[MLB뉴스]코라 타점 기록하면 다저스 승률 100%

  • 입력 2001년 5월 1일 21시 00분


LA 다저스의 숏스탑 알렉스 코라가 살아나고 있다.

시즌 초반 부실한 타격과 잦은 에러로 특히 한국의 다저스팬들로부터 집중 비난을 받았던 코라는 최근 5경기에서 연속 안타를 쳐내며 1할2푼까지 내려갔던 타율을 2할2푼대로 끌어 올렸다.

4월27일, 28일 경기에서 연속 결승타점을 뽑아냈던 코라는 최근 4경기에서 연속 타점을 기록하며 다저스 공격이 살아나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하위 타선에서 잘 때려줌에 따라 다저스 타선은 전체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코라는 올시즌 첫 8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전 안타를 단 3개만 뽑아내는 빈타를 보이며 타율이 1할2푼으로 떨어졌었는데 이후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 4월14일 경기부터 5게임 연속 안타를 쳐냈고 두 경기 동안 무안타로 주춤한 후 최근 5경기에서 또 연속 안타를 쳐냈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2경기는 2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호타는 타율을 1푼이나 끌어 올렸고 2할3푼에 불과 했던 장타율도 3할7푼9리가 됐다. 다저스는 코라가 안타를 때려낸 13경기에서 11승을 거뒀고 코라가 타점을 기록한 경기에서는 6경기 모두 승리로 이끌어 냈다.

이는 우연한 기록이 아니다. 하위 타선에서 잘 쳐주면 상위 타자들은 분발하게 되고 상대투수들은 힘이 빠지기 때문에 전체적인 분위기를 다저스로 끌고 갈 수 있기 때문에 승률이 높은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 코라의 활약이 계속 되길 다저스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위 글은 성적을 토대로 분석한 내용입니다. 미국 기사를 번역한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저 작 권 자: ICCsports
본지와 ICCsports는 기사 컨텐트 협력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위 기사는 ICCsports의 서면 허가 없이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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