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동기식 사업자 선정시기 조정 시사

  • 입력 2001년 4월 26일 19시 43분


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은 26일 차세대 이동통신 IMT―2000의 동기식 사업자 선정과 관련, “사업자 선정은 시한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상반기로 예정된 동기식 사업자 선정시기가 다소 바뀔 것임을 시사했다.

양 장관은 이날 인도 및 사우디아라비아 출장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3개 사업자에게 2㎓대역의 주파수를 20㎒씩 배정한다는 원칙은 지킬 것”이라며 “다만 동기식 사업자 선정을 위한 협상방법이나 배정방법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출연금 삭감에 대해서는 “얼마를 삭감한다고 정하진 않았다”며 “이보다는 동기식 사업자가 기존 동기식 사업자와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한기자>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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