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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4월 25일 1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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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부동산 시장은 주택 위주로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봄 이사철이 마무리되면 약세로 전환될 것이다. 가을 이사 수요가 몰리는 8월 중순까지 ‘매매가 약세, 전월세 강보합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저금리 현상에 따라 투자 자금은 덤핑 시장인 경매 공매 상품, 소규모 임대용 주택, 리츠 등 간접 투자 상품 등으로 유입될 것이다. 이는 부분적인 부동산 시장의 활기를 점치게 한다.
하반기 실물경기가 회복세를 타면 가을부터 신규 분양시장에서 부동산 시장의 활기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은 이사철마다 주기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이에 따라 가격도 꾸준한 강세가 예상된다.
이는 집 주인의 월세 선호,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 봇물, 젊은 층의 임대 선호 등에 따른 결과다. 다만 가을철 전세가 상승은 올 봄에 비해서는 소폭일 것으로 예상된다.
7월 리츠제도 시행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정 기간 검증기간을 거쳐 내년 이후에나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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