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데이콤 상한가 이유 없다-현대증권

  • 입력 2001년 4월 23일 15시 59분


데이콤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은 시장참가자들의 분사에 대한 과도한 기대 때문이란 분석이 나왔다. 특별히 오를 이유가 없다는 지적이다.

23일 서용원 현대증권 정보통신 애너리스트는 23일 "분사에 대한 기대감으로 데이콤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은 과잉반응이다"며 "내일(24일) 보유물량을 처분하라"고 주장했다.

외자유치가 수반되지 않는 분사는 데이콤의 기업가치를 떨어트릴 것이란 판단에서다. 즉 그는 초고속인터넷의 급속한 보급으로 PC통신사업은 점차 존립기반을 상실할 것이기 때문에 외자유치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pya84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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