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은 20일자 투자보고서에서 "전격적인 금리인하로 단저장고형의 수익률 곡선이 더욱 뚜렷히 나타나고 있다"며 "장기채권 금리가 경기회복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FRB의 적극적인 금리인하로 경기침체를 면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이 기업수익악화라는 단기악재에 대한 덜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식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맥락에서 투자자들이 조만간 경기방어주보다는 경기민감주의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메릴린치증권은 전망했다. 특히 현재 비중축소(underweight)인 일본증시에 대한 투자등급을 8주이내에 상향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pya84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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