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홍 경총 부회장은 실업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취업 여성들의 휴가 휴직을 확대하는 방안이 입법추진되는 것은 이해 못할 일 이라며 국제기준에도 없는 태아검진휴가, 유산 사산휴가, 육아휴직급여 등을 도입하면 기업의 부담이 늘어나고 경제회생 노력에도 찬물을 끼얹을 것 이라고 말했다.
재계는 이번 제도가 도입될 경우 여성들의 일자리가 오히려 줄어든다며 만일 여성고용 관련 비용을 고용보험에서 지원할 경우 제 2의 건강보험 파동 이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하임숙기자>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