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 도시락판매업소 위생점검

  • 입력 2001년 4월 1일 19시 04분


서울시는 봄철을 맞아 지난달 27∼28일 식중독 발생의 우려가 높은 도시락 제조 가공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벌여 23곳의 위반업소를 적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도시락 제조 가공업소는 점검업소 50곳 가운데 28%인 14곳이 위생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져 전반적으로 위생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판매 유통업소의 경우 점검대상 148곳 중 위반업소가 9곳(6.8%)에 그쳐 비교적 위생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유통기한을 넘겼거나 표시기준을 위반한 제품 13건 12㎏을 폐기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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