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원군 입대한 아들 인터넷 면회 서비스 운영

  • 입력 2001년 3월 29일 23시 22분


충북 청원군은 29일 입대한 아들을 인터넷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인터넷 무료 화상 면회소’를 남일면사무소에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청원군은 농촌지역의 컴퓨터 보급률이 낮은 점을 감안해 화상 면회소를 면사무소에 설치했으며 오는 7월까지 관내 14개 읍면사무소에 이같은 시설을 모두 갖출 계획이다.

화상 면회에 드는 분당 88원의 비용은 군 예산으로 충당한다.

화상 면회는 현재 국방부 화상면회 시범 부대인 육군 백마부대만이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이용이 제한적이나 군 당국이 7월까지 단위 부대까지 이를 확대할 방침이어서 앞으로 모든 장병의 부모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원〓지명훈기자>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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