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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3월 23일 1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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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징어는 23일 플로리다주 폰트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파72·6950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전반에만 버디 5개를 잡아내는 등 보기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친 비제이 싱(피지)과 스카트 호크, 조너선 케이(이상 미국)가 1타차로 에이징어를 바짝 뒤쫓았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2개를 마지막 18번홀 더블보기로 까먹으면서 이븐파 72타로 1라운드를 마쳐 공동 37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챔피언 할 서튼도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오락가락하며 이븐파에 그쳤고 데이비스 러브3세(이상 미국)는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낚았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로 기복이 심한 플레이를 펼치며 역시 이븐파에 머물렀다. 올시즌 2승을 챙긴 조 듀란트와 필 미켈슨(이상 미국)은 1오버파 73타로 중상위권에 포진했다.
정상급 선수조차 더블보기 이상의 스코어를 내는 악명 높은 소그래스TPC의 난이도를 감안하면 이번 대회는 막판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혼전이 될 전망이다.
한편 데이비드 듀발(미국)은 오른쪽손목 부상이 악화돼 출전을 포기했다.<폰트베드라비치=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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