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상품]MP3 1000시간 분량 저장 카스테레오

  • 입력 2001년 3월 22일 18시 58분


자동차 안에서 손쉽게 MP3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카스테레오가 새로 나왔다.

휴대용 MP3 플레이어의 대명사격인 ‘리오’의 자동차용 버전 ‘리오카’가 그 주인공. 기존의 MP3 플레이어처럼 자동차의 오디오 단자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오디오 슬롯에 장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10∼60GB에 이르는 메모리 용량은 웬만한 하드디스크 용량보다 커 1000시간 분량의 음악을 저장하기에 충분하다고 뉴욕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오디오 슬롯에 넣고 빼기가 쉽게 만들어졌으며 USB 케이블을 이용해 개인용 컴퓨터에 저장된 MP3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또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앨범 곡명 아티스트 연주시간 등의 자세한 정보와 함께 20종류의 화려한 비주얼그래픽 이퀄라이저 기능을 갖추었다. 아티스트 등의 검색어로 원하는 노래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것도 장점.

별도의 입출력 단자가 있어서 가정용 오디오 시스템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무선 리모콘 소프트웨어 어댑터 등이 함께 제공되는 리오카의 미국 현지 판매가는 1199(10GB 모델)∼1999달러(60GB모델). 리오사의 홈페이지(riohome.com)에서 상품검색이 가능하다.

<차지완기자>marud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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