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한빛은행 '뉴스피드대출', ＂주택담보대출 손님 마음대로＂

고객이 금리와 상환방법과 상환주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이 선보인다.

한빛은행은 담보가 범위내에서 최고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금리를 3개월 변동금리, 프라임레이트 연동금리, 고정금리 등 3가지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한빛 뉴스피드 대출’을 22일부터 판매한다.

특히 프라임레이트 연동대출의 경우 최장 10년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만기가 3년 이상인 경우 상환방법을 만기 일시상환과 분할상환으로 나눠 선택할 수 있다. 분할 상환의 경우 매월 △원리금 균등 △원금 균등 △원금 일부 균등 분할상환으로 세분화 했다. 원금균등상환과 원금일부 균등상환의 경우 이자는 매달 내야하는 반면 원금의 상환주기를 1개월, 3개월, 6개월 중에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금리는 현재 연 9.3%.

프라임레이트 연동대출은 3개월마다 시중실세금리에 연동해 금리가 바뀌어 적용된다. 현재 금리는 7.81%이고 타행 대출을 갈아탈 경우 0.1%의 우대금리 혜택을 주고 타행대출 담보설정 해지시 말소비용을 전액 지원해준다. 또 3일 이내 대출이 되지 않을 경우 1일 지연될 때마다 1만원씩 지급하는 대고객 지연보상제도도 실시한다.

<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