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보합권에서 소폭 등락 …외국인 대규모 선물매수

입력 2001-03-21 10:51수정 2009-09-21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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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폭락에도 불구하고 서울 주식시장이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폭을 크게 줄여 보합권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1일 증시에서 1시25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50포인트 하락한 531.09를, 코스닥지수는 0.01포인트 상승한 71.36을 각각 기록중이다. 선물지수는 0.25포인트 내린 66.20을 나타내고 있다. 거래소시장 거래량은 2억6500만주, 거래대금은 9319억원 수준.

이날 시장은 미 연준리(FRB)의 금리인하폭에 대한 실망매물로 뉴욕증시가 폭락하면서개장초부터 투자 분위기가 위축된 모습이었다. 그러나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4000계약이상 대규모 순매수하면서 대형주에 프로그램 매수세가 흘러들어와 낙폭을 줄이고 있다. 여기에는 일본 닛케이지수의 급반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 황창중팀장은 “미증시 움직임에 따라 당분간 시장은 불안한 움직임을 계속할 것”이라며 “520선을 지지선으로 낙폭과대주와 중소형주 위주의 매매가 바람직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장초 570개를 상회했던 하락 종목은 495개로 줄어든 반면 오른 종목은 297개로 크게 늘어났다.

약세를 보인 삼성전자는 1000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통신 한국전력도 강보합권.

코스닥시장은 외국인매수세가 몰린 한통프리텔이 950원(2.48%) 올라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한통엠닷컴(220원) 휴맥스(550원) 엔씨소프트(2500원)등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고, 인터넷3인방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은 내림세다. 국민카드는 4%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구제역 수혜주인 하림 마니커 도드람사료 한일사료 등이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6억원, 4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기타법인은 32억원, 6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일본 도쿄주식시장은 소폭 하락 출발했으나 일본은행의 금융 정책에 힘입어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1시15분 현재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보다 3.20%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시각 엔/달러 환율은 123.26엔을, 원/달러 환율은 8.7원 오른 1304.6원을 기록중이다.

123.26엔 / 닛께이 225지수 : +3.20%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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