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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3월 19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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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LG.Philips LCD, LG 이노텍과 공동으로 참가하며, 'LG-Digitally Yours'를 주제로 약 222평의 대형부스에 세계최대 크기 60인치 디지털 PDP TV, 22인치 디지털 LCD모니터, 인터넷 정보가전인 웹 모니터, 웹패드, 유럽방식(GSM) 단말기, 인터넷폰, 블루투스 관련제품 등을 출품한다.
특히 40인치 디지털 PDP(Plasma Display Pannel) TV는 두께가 7.8cm에 불과한 초슬림형으로 기존 동급 프로젝션TV 대비 두께가 6분의 1도 안되는 벽걸이TV용 제품. 60인치 PDP TV는 세계최초로 개발된 고해상도(HD급;1365×768) 디지털 TV용 제품이다.
또 '웹패드(모델명: iPad)'는 무선환경에서 인터넷에 직접 접속이 가능하며, 무선랜(Wireless LAN)을 채용해 주변기기간의 무선 네트워킹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펜 인식 기능이 구현돼, 8.4인치LCD 액정화면에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글자를 써서 이메일 송수신, 워드프로세서 작성 등 다양한 작업도 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세빗 전시회를 통해 디지털 분야에서의 LG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유럽시장에서의 마케팅력 강화를 통한 판매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30회를 맞는 '세빗(CeBIT)'은 매년 3월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전시회 중 하나. 전자, 정보통신, 컴퓨터산업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사무기기 및 정보 통신 박람회로 올해는 전세계 60여개국에서 9천여개 업체가 참가를 신청해 예상 참관객 수가 약 90만명에 달하고 전세계 4000여언론사가 취재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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