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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3월 19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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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장은 지난주말 미증시 폭락에 영향받아 하락 출발했으나, 나스닥선물이 폭등세를 보이며 선물이 플러스로 전환되면서 프로그램 매수세로 540선을 다시 회복하려는 모습이다. 여기에다 일본 도쿄주식시장이 강세로 돌아선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10시33분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37포인트 오른 539.04를, 코스닥지수는 0.57포인트 상승한 71.95를 각각 기록중이다. 선물지수는 0.30포인트 오른 67.10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2500계약 이상 순매수를 보이는 반면 현물시장에선 164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대신증권 투자정보팀 나민호 팀장은 “이날 시장은 일본의 ‘제로금리’정책과 미국의 금리인하여부가 이미 나온 재료이지만 빠질만큼 빠졌기 때문에 지수가 움직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 팀장은 최근 대외변수에 영향받아온 우리 시장에 대해 지난주와 달라진 점은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특히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은행 증권등이 1% 이상 올랐다. 오른 종목은 404개로 내린 종목(358개)를 앞지르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전업종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개인이 38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기관(5억원)과 외국인(5억원) 기타법인(27억원)등은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오른종목은 355개로 내린 종목(160개) 의 2배를 웃돌고 있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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