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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3월 15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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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의 박순화이사는 "이번 수정계약으로 최근 저금리추세를 보이고 있는 엔화자금을 보다 저렴한 금리조건으로 차입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IT분야에 양질의 자금을 공급해 IT산업이 질적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정계약체결로 지원대상에 포함된 IT산업은 다음과 같다.
△전화-주통신망 및 지역통신망의 건설, 유지 및 관리
△이동전화-중계소의 네트워크화, 건설, 유지 및 관리
△인공위성-인공위성 및 기반시설의 도입 및 관리
△해저케이블-해저케이블의 걸설 및 관리
△커뮤니케이션 관련 제품 및 컴퓨터 네트워크-전화교환기, 광섬유 케이블, 이동전화터미널, 기타 커뮤니케이션 관련제품의 제조, 판매, 컴퓨터망의 구축 및 관리등
산업은행은 일본국제협력은행의 차관자금을 지난 99년9월부터 도입해 사회간접자본투자, 공해방지사업, 에너지절약사업 및 한일협력사업등에 지원해 왔으나 그 동안 IT산업은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일본 엔화차관 대출시 적용되는 금리는 일본의 장기우대금리(현재 1.90%)에 신용등급 스프레드(0.5∼2.5%)가 가산되며 원금은 2003년2월부터 연 2회 6년에 걸쳐 상환해야 한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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