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김채연, 스토커에게 2시간 동안 납치당해

입력 2001-03-14 15:20수정 2009-09-21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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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일일극 <우리가 남인가요>에서 상큼한 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신세대 스타 김채연(24)이 열성팬으로 보이는 남자에게 납치당했다 풀려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김채연은 지난 9일 진행을 맡고 있는 MBC FM <김채연의 뮤직 토크>를 마치고 새벽 2시30분께 서울 대방동 집으로 귀가하던 중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정체 불명의 30대 남자에게 납치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함께 다니던 매니저는 그녀가 아파트 현관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돌아가 현관 안쪽에 숨어있던 괴한을 발견하지 못한 것.

자동차에 감금돼 2시간 동안 경기도 용인, 수지, 일산 등으로 끌려 다닌 김채연은 몰래 휴대폰으로 매니저와 집에 전화를 건 후 계속 통화상태를 유지해 자신이 납치된 사실을 알렸다.

용인에서 일산을 오가는 동안 차분히 범인을 설득시켜 2시간만에 서울 집에 돌아온 김채연은 별다른 폭행을 당하지는 않았다는 게 주변 사람들의 전언.

한편 가족과 매니저는 경찰에 범인을 신고하려 했으나 김채연이 만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범 <동아닷컴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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