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외국인 순매도 올들어 최대 …1300억 넘어

외국인투자가들의 순매도 규모가 1300억원을 넘어섰다.

13일 1시58분 현재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1239억원, 코스닥에서 69억원 등 모두 1308억원규모를 순매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들어 가장 큰 규모다.

이날 외국인은 미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2000선이 무너졌다는 소식에 개장초부터 매도공세를 펼치며 투자 분위기를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

최근월물인 6월물 선물시장에서는 2476계약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포철 삼성증권 국민은행등을 집중적으로 내다팔고 있는 것으로 시장관계자들이 전했다.

거래소시장에서 개인(321억원)과 기관(592억원)의 순매수로 지수하락을 저지하고 있다.

같은시각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7.56(3.22%) 하락한 527.49, 코스닥지수도 3.27포인트(4.52%) 떨어진 69.06을 각각 기록중이다. 선물지수도 1.85포인트(2.74%) 내려 65.55를 나타내고 있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