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쌍용정보통신 목표가 13만650원 '매수'추천-UBS워버그

한화증권은 13일 외국계증권사인 UBS워버그증권이 쌍용정보통신 주식의 목표가를 13만650원으로 제시하며 '매수'추천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한화가 이날 종합한 외국계증권사의 관심종목이다.

▲UBS워버그증권

쌍용정보통신은 우수한 기술력, 안정적인 수요처, 건전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올해 이익이 20% 증가할 것이라 내다봤다.

쌍용그룹으로부터 분리되고 4월 미국기업에 인수돼 기업지배구조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따라서 올해 쌍용정보통신은 '성장'기업이라기보다는 '가치'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포항제철에 대해서는 목표가를 10만원으로 유지했지만 단기적으로 추천등급은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12개월 전망은 낙관적이지만 현재의 가치가 철강경기를 조금 앞서나갔다고 평가했다.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SSB증권)

한화석유화학에 대해 목표가를 3200원으로 제시하고 '중립'의견(High Risk)을 제시했다.

최근 가성소다 가격 상승으로 투자자들은 한화석유화학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가졌지만 긍정적인 요인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에 주가의 추가 상승여력은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한화석유화학보다는 호남석유화학(시장수익률 상화, 목표가 1만1000원)이 더 선호되는데 한화석유화학이 △개선된 재무구조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자비용을 부담하고 있으며 △대한생명 인수를 발표하는 등 지배구조와 관련한 위험성이 다분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