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식시장 개장초 혼조 양상…선물은 소폭 상승

입력 2001-03-06 09:56수정 2009-09-21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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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초 혼조세를 보였던 서울 주식시장이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6일 주식시장은 개장초 미국증시의 반등소식으로 3포인트 이상 상승 출발했으나, 프로그램 매물과 차익 실현 매물로 약보합권으로 밀리는 등 혼조양상을 보였다. 이후 저가 매수세가 금융·반도체·건설주등에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늘려가고 있다.

10시4분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3.16포인트 상승한 568.54, 코스닥지수는 0.43포인트 올라 74.75를 각각 기록중이다.

거래소시장 거래량은 8600만주,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1억200만주 수준.

같은시각 선물시장에서 지수는 전날보다 0.75포인트 오른 70.95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전매물량을 한꺼번에 2539계약 순매도하며 이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반면 투신과 증권은 각각 1637계약, 1262계약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거래소시장에서 전일 480억원이상 순매수를 보였던 기관은 36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개인(360억원)과 외국인(144억원)이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미국시장에서 반도체주가 큰폭으로 올랐다는 소식으로 삼성전자 현대전자등이 2%대 강세로 지수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반면 포항제철(500원)을 제외한 SK텔레콤 한국전력 한국통신 국민은행 현대차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관리종목인 대우중공업은 10원(10.53%) 내린 85원으로 일찌감치 나흘연속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오른 종목이 540개에 달해 내린종목(231개)보다 2배이상 많다. 보합은 73개.

전기 전자업종의 상승이 돋보이는 가운데 증권은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특히 고려산업개발 부도여파로 급락세를 보였던 건설업종은 1%이상 강세로 돌아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종 부도후 거래가 재개된 고려산업개발은 하한가로 떨어졌다. 매도잔량만 700만주 이상 쌓인 상태.

코스닥시장은 개인이 30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방어하고 있고 기관이 51억원 매도공세를 펼치고 있다. 외국인은 24억원규모 순매수.

전업종이 견조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오른 종목이 348개로 내린 종목 191개의 1.5배이상 달한다.

인터넷 보안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한통프리텔 LG텔레콤등 대형 통신주들은 강보합권 머무는 모습이다. 전일 장막판 상한가로 치솟았던 인터넷3인방중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는 강세인 반면 다음은 약세다.

시장관계자들은 국내외 여건이 호전되고는 있으나 국내증시의 체력은 여전히 취약한 편이라고 말하고 있다. 어제 거래소의 거래량이 올들어 최저수준을 기록했다는 점을 지적한다.오늘도 더블위칭데이(선물 옵션 만기일)를 이틀 앞둔 상황이라 선물시장의 변화에 따라 장세가 흔들릴수 있다고 말한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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