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입학유예 신중하게 결정해야

  • 입력 2001년 3월 5일 18시 43분


2월 26일자 A7면 ‘독자의 편지’에 실린 ‘입학유예 부모 판단에 맡겨야’를 읽었다. 1994년 3월 1일부터 1995년 2월 28일 사이에 출생한 아동들에게 취학통지서가 전달됐는데 1995년 1, 2월에 출생한 아동들이 최근 취학유예 신청을 많이 하고 있다. 다른 아이들보다 한 살 어리다는 이유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 그러나 1, 2월에 출생한 아동이 전년도 11, 12월에 출생한 아이들과 신체발육 등에서 별 차이가 없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입학유예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최 길 남(교육행정공무원·경기 양주군 백석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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