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닛케이 한 때 12500선 붕괴

  • 입력 2001년 3월 2일 09시 55분


일본의 닛케이주가가 12500선마저 붕괴되며 증시추락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일 닛케이255평균지수는 장 개시직후 NEC, 교세라등 대형 컴퓨터관련기업주들이 하락을 주도하며 12500선이 붕괴됐으나 낙폭을 소폭 만회하며 오전 9시 50분 현재 전일보다 178.26엔(1.41%)하락한 12503.40엔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도쿄증시는 일본은행의 전격금리인하조치에도 불구하고 미 연준리(FRB)의 조기금리인하조치의 불발과 미국경제둔화에 따른 자국기업의 실적악화우려가 제기되며 주가가 200엔 이상 빠져 지난 85년 이후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