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박혜진/전화료 청구서 납기넘겨 도착

  • 입력 2001년 2월 27일 18시 38분


각종 공과금 청구서는 통상 최소한 납기일 1주일 전쯤에 여유있게 도착한다.

그런데 우리집의 경우 한국통신 전화요금 청구서만 대개 납기일 하루 이틀 전에야 도착하곤 한다. 이번 달에는 납기일이 지난 26일에야 도착했다. 바쁜데 청구서를 납기마감일에 임박해서 받고 갑자기 은행에 가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왜 매월 납기마감일이 임박해서 청구서를 보내는 지 이해할 수 없다. 한국통신에 항의하니 우체국 탓으로 돌린다.

또 지난 1년 동안 두 번이나 요금이 잘못 부과됐다. 두 번 다 전화국에 직접 가서 요금을 조정할 수 있었다. 한국통신은 고객에게 불필요한 신경을 너무 많이 쓰게 한다. 매번 요금을 낼 때마다 답답한 기분이 든다.

박혜진(인천 부평구 산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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