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장소/음식점]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곳

  • 입력 2001년 2월 27일 15시 45분


서울에 있는 궁궐 가운데 가장 중심이 되는 궁궐이며 또한 가장 오래 된 궁궐이면서 가장 새 궁궐인 경복궁. 이 이름을 따 전통적이며 웅장한 외관과 맛있는 요리를 자랑하는 이곳 송도에 위치하고 있는 경복궁은 전국 최초로 갈비를 코스화 시켰다는데 그 특징이 돋보이는 곳이다.

빨간 양탄자가 깔려있는 계단을 올라가 입구에 들어서면 친절히 인사를 하는 직원들의 모습과 세련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실내 분위기에 눈을 떼기 힘든데 고풍스러우면서도 현대적인 인테리어의 조화가 상당히 한국적이며 깔끔해 보이는 곳이다.

실내 중앙에 위풍당당하게 떡 버티고 서있는 소나무는 그 크기가 2층까지 닿아 윗층으로 연결되는 계단과 함께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1층과 2층 모두 발을 내릴수 있는 편안한 좌식으로 꾸며놓아 발저림을 방지할 수 있으며 바닥부분도 난방이 되어 따뜻하게 식사를 할 수가 있다.

또한 창가쪽으로 아련하게 보이는송도의 바다가 더욱 운치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젊은이들도 쉽게 동화되고 공감할 수 있는 이러한 독특한 분위기 때문인지 20대부터50, 60대까지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연령층은 딱히 구분이 없다.

또한 온가족의 외식장소나 각종 모임의 장소로도 안성맞춤인 곳인데, 1층 한켠에 오락기계와 함께 놀이터가 자그마하게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와도 부담이 없이 즐거운 외식을 할 수 있다.

또한 전화연락만 하면 인천시내에 한해서 차량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단체회식이나 각종 모임등을 가질 예정이라면 이방법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이곳의 추천메뉴는 뭐니뭐니해도 갈비코스. 1인당 30,000원에서 40,000원이면 다채롭고 풍부하게 스페셜 코스를 즐길 수 있는데, 고기를 먹기전 참치무침, 굴, 멍게, 해삼, 평양식 가자미, 식혜등으로 구성된 전채요리와 대하, 가이바시, 버섯, 은행, 마늘, 양파등의 모듬 철판구이 그리고 얼리지 않고 숙성시킨 각 부위별의 한우가 코스로 나오며 이것은 모두 입맛을 돋구는 별미로 손님들의 미각을 사로잡는다. 오전11시 30분 부터 오후4시 까지는 점심메뉴로 갈비정식을 15,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또한 외국인을 위해 우리의 전통음식인 불고기를 비롯해 갈비, 신선로, 튀김요리와 각종 소스가 제공되는 외국인 특선메뉴도 마련해 놓아 손님들에게 정성을 다하는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다. 실제로 이곳을 방문하면 정감있고 인간적인 손님위주의 최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는 모두 손님에게 격식을 갖추면서도 내집에 오는 친인척처럼 최대한 편안하게 대접하려 노력하는 이곳 점장님의 영향이 크다.

경복궁에 많은 애착을 가지고 계신 이곳 점장님의 신조이기도 한 '맘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친절'은 이제 이곳 모든 직원들도 함께 실천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운영방침이다. 그리고 또한 이렇게 변화하고 노력하는 부분들을 손님들이 인정해주고 흡족해 하기 때문에 더욱 발전하며 유명한 곳이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고풍스러우며 다채로운 외관으로 인해 현관입구 계단은 결혼철 웨딩촬영 장소로 많이 쓰이기도 하며, 독특한 실내는 'MBC베스트 극장' 촬영 장소로도 제공되었고, 연예인과 정치인등 많은 공인들이 방문하기도 하는 곳이다. 인천시 모범업소이며 월드컵 지정업소로도 선정된 경복궁은, 잡지와 신문에도 다수 소개되었으나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제 자체 이벤트를 통해 확실한 홍보에 들어가 내년에는 전국에 알려지는 유명장소로 이름을 떨치고 싶다며 야무진 포부를 밝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별한 날 특별한 곳과 특별한 맛을 원한다면 경복궁에 한번 와보자. 차별화된 맛과 최상의 서비스, 거기다가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져 행복하고 기분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단, 평일 저녁시간이나 주말은 방문하기전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는 점을 유념하자.

◇위 치

버스 정류장에서 송도비치호텔 옆길로 약300M정도 직진하다가 좌측으로[인천상륙작전기념관 방향] 200M정도 내려가면 외관이 웅장한 경복궁이 보인다.

◇버 스

(일반) 6, 8, 16

<자료제공 코지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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