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박찬호는 사이영상 후보"

  • 입력 2001년 2월 22일 16시 16분


미국의 야구전문 주간지 '베이스볼 위클리'가 LA다저스의 박찬호(28)를 사이영상 후보로 꼽았다. 사이영상은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상.

'베이스볼 위클리'는 22일 발간된 최근호에서 다저스의 선발진을 소개하면서 케빈 브라운과 박찬호가 사이영상의 경쟁상대라고 밝혔다.

이 주간지는 'LA 다저스의 선발 투수진은 리그 최강'이라고 높게 평가한 반면 전체적인 전력은 서부지구 4위정도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18승10패 방어율 3.27을 기록한 박찬호는 사이영상 후보대열에 들었으나 정작 투표에서는 한 표도 받지 못했었다.

한편 이 주간지는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후보로 지난해 우승팀 뉴욕 양키스를 1위로 꼽았다.

최용석/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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