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 책]위대한 결정들/일류기업의 성공뒤에는 '현명한 결정

  • 입력 2001년 2월 16일 16시 00분


'왜 어떤 기업은 망하고 어떤 기업은 급속하게 성장하는가?'

저자 톰 캐논은 '위대한 결정들'에서 기업들이 중요한 순간에 내린 결정과 정책에서 답을 찾고 20개 기업들을 사례로 분석한다.

하지만 위대한 기업들이 내린 결정들의 내용이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보잉, 인텔, 바이엘, 소니등은 경쟁우위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곳에 회사의 전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성공을 거두었다. 포드, 나이키, 마이크로소프트등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분야나 경영방법을 개발해 성공을 거두었다. 또 코카콜라, 맥도날드, 질레트 등은 적절한 기회를 포착하고 이를 디딤돌로 삼아서, 디즈니, 델컴퓨터, 바시샵 등은 기존 관습의 저항을 뚫고 새로운 시도를 현실화시켜 성공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그렇다면 '비즈니스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의사결정은? '

톰 캐논은 세계 100대 기업의 CEO들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DOS저작권 인수에 가장 많은 표를 던졌다고 설명한다. 컴퓨터 운영체제의 표준을 개발한 것이 퍼스널 컴퓨팅의 시장을 창조했다는 것.

'위대한 결정들'은 기업의 CEO와 간부들에게 뿐만 아니라 정책결정권을 가진 관리와 공무원, NGO의 간부들에게까지 귀중한 교훈을 던져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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