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원조교제 유혹 폭행 금품강탈

  • 입력 2001년 2월 15일 19시 02분


▽…서울 서초경찰서는 14일 인터넷 채팅을 통해 임모씨(36)에게 “원조교제를 하자”고 유혹, 서울 성동구 금호동 골목길로 불러내 각목으로 때리고 금품을 빼앗는 등 강도짓을 해온 김모양(14·여중 2년)과 박모군(18·무직) 등 10대 5명에 대해 15일 구속영장을 신청…▽…동네 선후배사이인 이들은 유흥비마련을 위해 이달초 ‘채팅조’‘폭행조’ 등으로 나눠 성인남자를 유인한 뒤 지금까지 5명으로부터 120여만원의 금품을 강탈했다고….

<최호원기자>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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