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포인트맨닷컴,일본 디지바이크에서 15억원 투자유치

  • 입력 2001년 2월 14일 11시 08분


오현석사장(사진 왼쪽)과 片山敬濟사장이 계약체결후 악수하고 있다.
오현석사장(사진 왼쪽)과 片山敬濟사장이 계약체결후 악수하고 있다.
마일리지 거래 서비스 업체인 이포인트맨닷컴(대표 오현석, http://www.e-pointman.com)은 일본 디지바이크사로부터 총 15억원의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일리지거래 사이트중 해외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은 처음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이 회사 오현석 사장은 "기존서비스의 경우 단순히 운영사이트와 제휴쇼핑몰 등 가맹점 형태에서만 마일리지를 활용하는데 그치고 있는 반면, 이포인트맨닷컴은 금융기관과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제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업계 처음으로 투자유치에 성공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터넷상에서 금융권과 연계해 포인트 뱅킹용 가상 계좌를 개설하고, 이를 통해 결제 등의 업무를 수행함은 물론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서비스로는 세계적으로도 유일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포인트맨닷컴은 온·오프라인간 모든 마일리지를 통합해 원하는 포인트나 현금으로 직접 바꿀 수 있도록 마일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온·오프라인의 모든 마일리지에 대한 거래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은행과 시스템공동개발을 통해 은행의 인터넷뱅킹센터에서 적립된 개인마일리지를 고객이 원하는 경우 현금으로도 되돌려 준다.

이 회사는 유치된 자금을 현재 추진 중인 '유·무선 단말기를 이용한 포인트뱅킹 시스템'등 연구 개발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사인 디지바이크社(http://www.digibike.com)는 아시아계로는 최초로 세계 모터사이클 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재일교포 가타야마 다카즈미(片山敬濟,한국명: 방경제)씨가 CEO로 있다. 세계적인 브랜드의 모터사이클 완제품부터 작은 부품까지 모터사이클과 관련된 모든 것을 판매하는 전문 쇼핑몰로 일본 내에서 유명하다.

이 회사는 이포인트맨닷컴에 대한 이번 투자외에도 올해 초 설립될 디지바이크코리아와 포인트를 연계하는 공동 사업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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