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중저가 대형주 및 증권주 주목해야…삼성증권

삼성증권은 투자심리안정 정책 등 정부의 증시부양책으로 중저가대형주 및 증권업종을 주목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중저가 대형주는 99년 하반기에는 굴뚝주라는 이유로, 2000년 상반기에는 경기민감주라는 이유로, 2000년 하반기에는 유동성우려 등으로 소외돼 왔기 때문에 투자심리호전으로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98년 일시적 패닉상태에 빠졌던 자본시장이 안정상태로 접어들 무렵 한화석유화학 등 중저가 대형주들이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보였던 점을 예로 들었다.

중저가 대형주들은 퇴출, 유동성 위기설 등 자금시장의 난맥상이 풀릴 때 반등폭이 크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증권주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삼성증권은 강조했다.

무엇보다 액면가 이하인 종목이 많아 높은 배당투자 이익을 기대할 수 있고, 유동성 장세가 다시 한번 펼쳐질 경우 앞에서 선도할 가능성이 높기 대문이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