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SBS 스타 스킨스 개최…여자골퍼 '빅4' 맞대결

  • 입력 2001년 1월 31일 18시 33분


박세리, 김미현, 아니카 소렌스탐, 로라 데이비스 등 미국LPGA ‘빅4’가 스킨스대결을 펼친다.

무대는 서울방송(SBS)이 4월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시미밸리 로스트캐년GC에서 개최할 예정인 SBS LPGA스타 스킨스게임(가칭).

총상금 규모는 30만∼50만달러. 정확한 상금규모와 대회명칭은 메인스폰서를 비롯해 후원업체가 확정되면 발표될 예정이다.

스킨스게임은 홀마다 일정 금액의 상금(스킨)을 걸어놓고 가장 좋은 스코어를 낸 선수가 그 상금을 차지하는 이벤트성 골프대회.

해당 홀에서 승부가 나지 않으면 상금은 다음 홀로 넘어가 쌓이기 때문에 총타수로 승부를 내는 일반 스트로크플레이 보다는 박진감이 넘친다.

박세리는 지난해 로리 케인(캐나다)이 주최한 자선기금 모금을 위한 스킨스게임에 출전한 적이 있지만 김미현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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