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의 문학사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곧 전국의 원로시인과 독립유공자 문인 등 80여명으로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그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2004년 기념관을 완공한다.
시는 기념관을 1천㎡ 규모의 전통한옥 양식으로 꾸미고 기념관 주변에는 ‘청포도정원’(5천㎡)과 ‘청포도 시비(詩碑)’, 야생화동산 등을 조성키로 했다.
시는 또 안동댐이 건설되면서 태화동으로 이전한 생가도 원천리 옛터에 복원, 기념관과 함께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육사기념관과 그의 생가를 민족정신 함양을 위한 학생들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도산서원과 도산온천, 왕모산성, 청량산 등 인근 관광지와 함께 안동지방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가꿀 방침이다.
<안동〓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