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한양증권, 삼일제약 저평가이유로 '매수' 추천

  • 입력 2001년 1월 29일 13시 46분


한양증권은 29일 삼일제약의 각종 투자지표가 업종 평균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며 적정주가 3만원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한양증권은 삼일제약의 주력제품과 신제품의 매출호조가 예상되다며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한양은 위장관운동 개선제의 대표 품목인 '시사프리드'(얀센)의 심혈관계 부작용에 따른 공급중지로 삼일제약이 생산하는 '포리부틴'의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36.8% 증가한 13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일본으로부터 기술 도입한 비대상성 간경변 치료제 '리박트'의 간이 임상이 완료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이 부문의 매출도 전년대비 543%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매출액은 창사이래 최대치로 전년대비 26.5% 증가한 456억원으로 추정되며 올해도 25.8%의 매출증가와 함께

경상이익과 순익이 각각 39%와 39.2% 늘어날 것으로 한양증권은 전망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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