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한국통신프리텔-엠닷컴, 4월부터 무선인증서비스 실시

  • 입력 2001년 1월 29일 10시 54분


무선인터넷에도 국가 공인인증서가 도입되면서 무선인터넷 기반의 전자상거래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용경)과 한국통신엠닷컴(대표 정의진)은 한국정보인증(대표 이정욱)과 '무선인증서비스'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공인인증서를 적용한 무선전자상거래(M-Commerce) 서비스를 오는 4월부터 제공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무선인증서비스'는 전자서명법에 의해 발행되는 국가 공인인증서를 무선인터넷에 적용시켜, 각종 무선 전자상거래(M-Commerce)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휴대폰에 내장된 공인인증서를 통해, 신용카드 번호, 금융거래 정보, 증권거래 정보와 같은 보안이 필수적인 정보를 암호화해 정보 누출이나 위·변조의 걱정 없이 안전한 무선전자상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국가공인서 도입을 위해 제휴3사는 무선인증 기술규격 연구, ME방식을 이용한 무선인증기술 개발, 무선인증시스템 구축 및 관련 부가서비스 개발 등 무선인증과 관련된 제반 분야를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서비스는 오는 4월부터 016-018 고객을 대상으로 시작될 예정이며, 4월부터 출시될 '공인인증서' 탑재 휴대폰을 구입하면 사용할 수 있다.

한국통신프리텔-엠닷컴 멀티미디어사업본부장 송주영 상무는 “무선인증서비스가 도입되면 무선 전자상거래(M-Commerce)의 이동성과 보안성이 더욱 향상돼 관련 서비스 대중화에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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