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1년 1월 26일 16시 44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26일 채권시장에서는 설연휴의 영향으로 시장참가자들의 참여가 뜸한 가운데 주변물로 여겨졌던 증금채와 통화채 1~2년물 경과물들이 주로 거래됐다.
오전중에는 특히 당일발행되는 증금채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오후들어 통화채 경과물들이 매물로 나오면서 수익률이 소폭 오르는 양상이었다.
증금당일발행물(1년물)은 개장초보다 5bp가량 오른 6.68%수준에서 거래를 마쳤고 통안2년물(1/5) 역시 5bp가량 오른 5.97~5.98%에 거래를 마쳤다.
국고01-1호(3년물)는 5.77%,01-2호(5년물)는 5.95%수준에서 마감됐다.
외평 00-6호(5년물)는 6.30%, 국고 00-10호(3년물)는 6.10%였다.
채권시장의 한 딜러는 "단기물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 1년짜리 증금채와 단기 통화채 경과물들의 호가가 많은 편이었다"면서 "다음주초까지 조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업협회가 고시하는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채3년물과 1년물은 전날과 같은 5.77%와 5.92%, 통안2년물은 전날보다 2bp오른 5.97%를 각각 기록했다.
회사채AA-(무보증3년)등급은 2bp 내려 7.62%를, BBB-는 전날과 같은 6.72%였다.
한편 국채선물 3월물은 설이후 강세장에 대한 기대로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실망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세로 반전, 전날보다 16틱(0.16포인트)하락한 104.86으로 마감됐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