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약수터 우물 35곳 사용금지

  • 입력 2001년 1월 26일 00시 23분


부산시는 지난해 10∼12월 이용인구 50명 이상인 약수터와 공동우물 227곳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35곳이 대장균과 일반세균 등에 오염된 것으로 드러나 사용을 금지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부산진구 부암3동 선암사약수터의 경우 대장균(기준치 불검출/50㎖) 양성반응과 함께 일반세균이 ㎖당 110군(기준치 100군/㎖ 이하)이 검출됐다.

또 강서구 죽림동 죽동우물은 대장균 양성반응에다 기준치의 24배에 달하는 ㎖당 2400군의 일반세균이 나왔다. 사하구 감천2동 송세연공동우물은 질산성질소가 ℓ당 10.6㎎(기준치 10㎎/ℓ 이하)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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