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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월 16일 1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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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16일 원화 환율 강세에 따라 올해 수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환율이 지난해 3.4분기 달러당 평균 1115원에서 4.4분기 1254원으로, 15일에는 1265원으로 뛰었다”며 “수출 비중이 총 매출액의 65%를 차지하는 한국타이어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올해 수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경상이익이 340억원이었던 한국타이어는 올해 평균환율이 1100원대일 경우 경상이익은 500억원, 1200원대면 73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솔파텍▼
한솔파텍은 지난해 수출이 늘어나면서 매출은 1777억원, 영업이익은 165억원으로 99년 대비 각각 11%,120%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 수출은 99년 1800만달러에서 지난해 2600만달러로 44.4% 늘었다.
이봉훈 대표이사는 “올해는 상주공장을 가동해 열지 등 부가가치가 높은 특수지의 수출에 힘쓰겠다”며 “올해 매출은 1900억원, 영업이익은 207억원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말했다.
일성신약은 16일 지난해 매출액을 지난 99년보다16.5% 증가한 5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일성신약 관계자는 “환율 및 보유 채권 평가 분등을 감안해야한다”면서도 “지난3분기까지의 실적수준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 이에 따라 지난해 영업이익을 지난 99년의 250% 수준인 150억원으로 경상이익은 204% 수준인 17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보정보통신▼
인터넷통신 솔루션업체 삼보정보통신이 올해 고객관리(CRM) 등 각종 솔루션사업추진을 통해 최소 500억원의 매출과 55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릴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삼보정보통신은 지난해 99년대비 100% 늘어난 360억원의 매출과 150% 늘어난 38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렸다고 회사관계자는 밝혔다.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
코스닥등록기업인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의 장갑석 사장은 ”15일 서울시 학교종합정보관리시스템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그동안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학교종합생활기록부를 전산화하게 된다”고 16일 말했다.
장 사장은 ”외국회사가 독점해 오던 교육정보장비시장에 진출해 수입대체효과뿐 아니라 국내 정보저장분야로의 진출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교육정보전산화 장비를 인천, 전남, 강원 등지에 납품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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