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조정양상 뚜렷…코스닥 대량거래

입력 2001-01-16 12:01수정 2009-09-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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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한때 590선이 무너지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하락폭은 둔화되고 있다.코스닥시장은 3억6000만주가 넘는 대량거래를 동반하면서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증시는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프로그램 매물부담으로 지수가 오전 10시42분 10.58포인트 하락한 588.42까지 내려갔었다. 이후 증권·은행·금융업종의 강세로 낙폭을 줄여가는 모습이다.

오전 11시44분 현재 지수는 전일보다 3.15포인트(-0.53%) 내린 595.85를 기록중이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8000만주에 1조3500억원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들은 341억원규모로 3일째 ‘사자’행진을 이어가며 매수로 돌아선 개인(117억원)과 함께 지수를 지탱하고 있다. 기관은 379억규모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5개를 포함 285개고 532개종목이 내리고 있다. 보합은 37개.

삼성전자가 플러스로 돌아섰고, SK텔레콤 한국통신 포항제철 한국전력등 대부분 핵심 블루칩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감자이후 첫거래를 한 외환은행이 이틀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동아건설이 8일만에 반등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현대건설 영풍산업도 초강세다.

이 시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85포인트(1.11%) 오른 77.37을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3억6000만주로 오늘중 사상 최고를 돌파할 전망이다.거래대금은 2조11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상한가 47개를 비롯 227개종목이 올랐고, 339개가 내림세다.

대량거래가 터진 새롬기술과 한글과컴퓨터는 10일을 제외하고 10일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다음도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통프리텔과의 합병호재로 한통엠닷컴이 일찌감치 상한가를 쳤고, 한통프리텔도 크게 오르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보 합권에 머물러 있다.

삼성증권 유욱재 수석연구원은 “폭발적인 거래량을 동반한 불안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강보합에 머물고 있는 코스닥은 올들어 45.53%나 급등한 상태여서 닷컴 3인방을 필두로 무차별적인 상승국면은 끝나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오현석 선임연구원은 “주가가 바닥권에서 20%이상 상승한 상태라서 위험/보상 측면에서 위험이 커져 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에따라 급등락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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