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이 같은 발언은 현 환율수준을 일본정부가 용인할 태세임을 뜻해 주목된다.
그는 또 "미국경제의 침체가 일본의 수출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어차피 무역기조가 흑자인 이상 문제가 없다"며 "현 상황이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전일 '미스터 엔'으로 불릴 정도로 엔화 환율에 영향력을 행사해온 사카키바라 전 대장성 재무관은 "달러가 한달이내에 120엔까지 올라갈 것이며 닛케이 지수가 13000선아래로 추락할 경우 130엔까지 갈수도 있다"고 말한바 있다.
엔화의 달러에 대한 약세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후 2시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당 117.7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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