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상승세로 다시 반전…코스닥도 소폭올라

입력 2001-01-11 11:57수정 2009-09-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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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혼조국면을 접고 다시 상승반전을 꾀하고 있다.

오전 11시10분께 김대통령이 연두기자회견에서 ‘증시활성화와 함께 하반기부터 경제가 호전할 것’이라는 발언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오전 11시5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3.50포인트 올라 564.31을 기록중이다.

어제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로 개장직후 9.76포인트 올라 570을 넘어섰던 주가는 오전 10시30분이후 153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물등 기관의 매도공세로 마이너스로 밀려 11시8분께 2.95포인트 하락한 557.86를 기록하기도 했다.

개장초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곧바로 순매수(117억원)로 돌아서 개인(484억원)과 함께 지수를 지탱하고 있다. 어제 6억3910만주로 6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던 거래량은 현재 2억5900만주로 양호한 편이다. 거래대금은 1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상한가 27개를 비롯 486개 종목이 올랐고 302개종목이 내렸다. 음식료 철강·금속 은행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올랐는데 전기·전자 증권·보험업종이 큰 폭 상승세다.

삼성전자(1500원) 한국통신(1400원) 한국전력(150원)이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포철은 차익매물에 밀려 1100원 내려있다.

큰폭 하락세로 출발한 현대전자는 조만간 자구계획 발표소식으로 160원(3.17%) 오름세로 돌아섰다.

금광관련주 현대상사는 대량거래가 터지며 상승세로 출발, 이 시간 현재 6일연속 상한가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5일 연속 상한가의 영풍산업은 하한가로 추락했다가 낙폭을 줄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11억원)과 기관(17억원)이 팔고 있고, 개인이 239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창투사의 장기소외주인 뉴비전벤처(↑650원·6070원)가 6일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항암제 DNA칩 개발 재료로 마크로젠(↑2600원·24650원)이 3일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있다.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 3인방이 초강세를 보이고,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LG텔레콤 하나로통신이 오름세다. 반면 국민카드는 매물에 밀려 2000원(5.67%) 내리고 있다. 최근 상한가 행진을 펼친 장미디어와 싸이버텍은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한화증권 시황분석팀 황성욱과장은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꾸준한 유입으로 시장은 견고한 편”이라며 “옵션만기일인 오늘 장중에 1500억∼2500억원 물량이 쏟아지지만 시장에 별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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