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옵션만기…저점 주식매수 고려할만"

입력 2001-01-11 10:07수정 2009-09-21 11:24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늘(11일)은 1월물 옵션 만기일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대체로 장중 지수의 변동폭이 커질 수 있지만 매수차익거래잔고가 그리 크지 않아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오히려 장중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저점에서 주식을 사는 전략도 고려할 만하다는게 이들의 한결같은 주문이다.

옵션 최근월물의 만기도래로 인한 현물시장 충격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이날 출회될 프로그램 매도물량을 2000억∼2500억원 가량으로 추정하며 현재의 고객예탁금 및 거래규모로 판단할 때 시장에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현물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고 전일 급격한 조정에 대한 반발성 매수세도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을 비관적으로 볼 이유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LG증권의 정승욱 연구원은 "프로그램 매도가 예상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매수차익거래 청산에 의해 지수가 조정을 보일 때마다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콜옵션의 마지막 행사가격인 75를 행사하기 위해 현물시장에서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지수충격은 더 감소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신영증권도 데일리를 통해 옵션연계 매물이 상존해 있기 때문에 지수 상승 시 매물압박에 시달릴 수 있으나 전날과 같은 급락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의 봉원길 연구원은 "유동성 장세의 연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현물시장에서 매수세 역시 지속적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