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하이텔, 유료 인터넷폰 서비스 2월 실시

  • 입력 2001년 1월 10일 10시 46분


하이텔이 제공하는 무료 인터넷폰 서비스가 2월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하이텔은 작년 12월부터 진행해 온 인터넷폰 시범 서비스를 오는 25일까지 무료로 시행하며 2월 1일부터 유료서비스로 전환한다고 10일 밝혔다.

인터넷폰 서비스 '하이텔 웹콜'은 기업고객 및 하이텔이용자, 초고속 인터넷 메가패스 플러스 하이텔 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외전화도 시내전화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동전화도 20%~30% 저렴한 요금으로 통화 가능하다. 해외의 경우 미국, 일본, 중국을 포함한 240여개 국가에 연결된다.

‘하이텔 웹콜 서비스’는 기존 서비스와는 달리 클라이언트를 다운 받아 설치할 필요없이 홈페이지 접속만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PC TO PC 서비스를 이용한 화상통화도 가능하다.

하이텔 인터넷사업팀 관계자는 “개인고객의 편의를 위해 인터넷폰 전화기와 연동한 서비스를 2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