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장리포트]외국인 연일 매수…기관도 가세 5.8P 상승

입력 2001-01-08 18:28수정 2009-09-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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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외국인 연일 매수…기관도 가세 5.8P 상승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져 오름세로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80포인트가 올라 590선에 육박했다. 장초반에는 지난주의 높은 상승세와 미국 나스닥지수의 급락소식으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유동성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악재를 누르고 지수를 끌어올렸다. 장후반에는 기관투자가가 선물매수를 늘리면서 지수의 오름폭도 늘어났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매수하고 개인투자자는 매도하는 공방전이 이날도 치열하게 벌어졌다. 덕분에 거래량은 5억5864만여주, 거래대금은 2조9480억원으로 풍부한 편이었다. 운수창고와 건설 전기가스업종 등이 약보합권에 머물렀을 뿐 나머지 대부분의 업종은 상승탄력을 구가했다.

지난주 강세를 보였던 건설과 증권 은행 등 ‘트로이카 업종’도 오름세로 마감했다. 하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나면서 종목별로는 등락이 엇갈리는 양상을 보였다. ‘금광개발설’ 수혜종목인 현대상사와 영풍산업은 상한가로 마감했다. 미국 e베이로 대주주 지분이 넘어가는 옥션의 대주주 미래와사람도 초강세를 보였다.

<이진기자>leej@donga.com

▼코스닥▼개미들 "사자"…나스닥 무너져도 꿋꿋한 상승

나스닥이 무너져도 코스닥은 꿋꿋했다.

지난 주말 나스닥 급락과 단기급등에 대한 차익매물로 약세로 출발한 코스닥시장이 개인들의 활발한 매수로 닷새째 상승하면서 시세판을 붉게 물들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강세를 유지했다. 특히 통신주와 인터넷주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LG텔레콤이 가장 먼저 상한가에 안착하면서 통신주 상승세를 주도했고 하나로통신과 한통엠닷컴이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한통프리텔도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닷컴주도 통신주에 뒤지지 않았다. 한글과컴퓨터와 새롬기술이 5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으며 다음은 상한가 기세가 꺾이기는 했지만 8%대 상승의 고공행진을 계속했다. e베이에 인수됐다는 소식으로 장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던 옥션은 매물이 늘어나 하락세로 반전됐다. 보안솔루션주인 싸이버텍 장미디어가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으며 이루넷 솔빛미디어 등 교육관련주와 한아시스템 코리아링크 등 네트워크관련주 등도 강세를 보였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네스테크가 동룡건설에 인수합병된다는 소식에 상한가에 올랐으며 지난해 11월 이후 등록된 신규종목 중에서는 오로라 엑큐리스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눈길을 끌었다

<박정훈기자>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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