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키스 밴혼 복귀 첫날부터 '펄펄'

입력 2001-01-07 20:54수정 2009-09-2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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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첫 경기에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는 것이 너무 기쁘다"

뉴저지 네츠의 '올스타 포워드' 키스 밴 혼(25·208cm)이 코트로 돌아왔다.

밴혼은 7일(한국시간) 홈구장 콘티넨탈 에어라인 아레나에서 벌어진 골든스테이트 워리워스와의 2000-2001 NBA정규시즌 데뷔경기에서 19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97:92 승리를 이끌었다.

벤치멤버로 출전해 23분간 코트를 누빈 밴혼은 오랜 공백에도 불구하고 16개의 야투가운데 8개를 적중시키는 등 타고난 슈팅감각을 자랑했다. 하지만 파울관리를 잘못해 경기종료 40초를 남기고 6반칙으로 물러나는 아쉬움도 함께 남겼다.

밴혼은 지난해 10월 18일 올랜도 매직과의 시범경기 도중 왼쪽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그동안 코트에 서지 못했다.

밴혼의 복귀로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수정한 바이런 스캇 감독은 "밴혼은 내가 원했던 출전시간보다 3,4분 더 뛰었다.하지만 승리를 장담 할 수 없는 접전이었기 때문에 그냥 뛰게했고 그것때문에 우리는 승리 할 기회를 잡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유타대학을 졸업한 밴혼은 97년 드래프트에서 팀 던컨(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이어 1라운드 2번으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지명되어 뉴저지로 트레이드 된 4년차 포워드. '제2의 래리 버드'라는 찬사를 들으며 화려하게 프로생활을 시작한 밴혼은 신인왕 투표에서 팀 던컨에 밀려 아깝게 2위를 차지했다. NBA통산 성적은 19.9득점, 7.8리바운드.

박해식/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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