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주식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2.83포인트(4.09%) 오른 580.85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0월10일(588.34)이후 가장 높은 수준. 코스닥지수도 1.01포인트(1.64%) 오른 62.52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도 크게 늘어 거래소가 5억7473만주로 지난해 7월11일(8억4997만주)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많았고 코스닥도 3억6722만주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한 종목을 1300억원 이상 순매수하는 등 총 4474억원을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었다. 외국인들은 새해 들어 4일간 1조원이 넘는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8%포인트 떨어진 연 6.19%에 마감됐다. 회사채 유통수익률도 0.09%포인트 하락한 7.88%였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달러 당 8.5원 오른 1263.5원에 마감됐다. 전날 역외외환시장(NDF)에서 1267원까지 상승한 영향으로 한때 1275.8원까지 상승했으나 외국인 투자자금이 유입되고 국책은행도 달러를 공급해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홍찬선·홍석민기자>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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