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현대건설 겨울리그 참가

  • 입력 2001년 1월 5일 18시 33분


모기업의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 하이페리온 여자농구단이 천신만고 끝에 8일 개막하는 겨울리그에 참가한다. 올해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데다 선수 구타사건으로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으로부터 제명당한 진성호 감독에 대한 징계마저 풀리지 않아 사실상 리그 참가를 포기했던 현대는 5일 그동안 미뤘던 유니폼 제작을 발주하는 등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들어갔다. 현대는 겨울리그를 한태희 코치와 전주원 플레잉코치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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