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외국인, 선물 추격매수 나서…시세분출 기대고조

입력 2001-01-05 14:09수정 2009-09-2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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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지수가 외국인 투자가의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5일 선물시장에서 최근월물인 3월물 가격은 오후 1시25분 현재 전날보다 2.45포인트 상승한 72.10을 기록 중이다.

이날 3월물의 강세는 외국인의 강한 매수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들은 같은 시각 현재 1754계약을 순매수하며 2026계약을 내다 팔고 있는 개인 투자자와 치열한 매매공방을 벌이고 있다. 기관은 368계약을 순수하게 사들이며 외국인 편을 들고 있다.

주목되는 것은 외국인들이 추격매수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이날 오전 약세를 보이던 미국의 나스닥선물이 한때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낙폭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보합에서 움직이자 외국인들이 지수 70선을 넘어섰음에도 추격매수에 나서는 것이다.

이같은 매매패턴은 상당히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동안 외국인들은 선물지수가 저항선 근처에만 접근하면 예외없이 매도에 나서며 철저하게 차익을 실현해온 때문이다.

이에따라 선물시장에서는 그동안 강력한 저항선로 작용했던 70선이 지지선으로 바뀌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단기 급등에다 저항선을 상향돌파한 시점에서 외국인들이 신규매수를 무려 4000계약이상 걸어놓고 있다"면서 "시장베이시스 스프레도 완만하지만 줄어들고 있어 현-선물시장에서 매수가 지속될 경우 시세분출도 기대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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