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올 첫 입국 관광객 싱가포르 신혼부부 항공권 등 선물

입력 2001-01-02 19:02수정 2009-09-2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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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돌아가면 주위에 한국을 잘 알리고 저희 역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한국방문의 해 첫날인 1일 한국에 발을 디딘 첫 번째 외국인 방문객이 된 싱가포르인 렁욕쳉 루이퀑훙 부부(29세 동갑·프로젝트 매니저)의 도착 소감이다. 지난해 12월 29일 결혼한 이들은 31일 밤 싱가포르를 출발해 1일 오전 6시 5분 김포국제공항에 착륙한 대한항공 642편으로 한국에 신혼여행을 왔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부부는 입국장에서 색동옷 차림의 화동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은 데 이어 한국관광공사 조홍규(趙洪奎)사장, 한국방문의 해 추진위원회 도영심(都英心)위원장, 대한항공 이종희(李鍾熙)부사장으로부터 선물(순금공예품, 기념패, 동남아∼서울 왕복항공권)과 함께 보도진의 카메라 세례 등 뜻밖의 환대에 처음에는 어리둥절한 표정이었다.

신혼여행지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이들은 “한국 문화가 독특하고 특히 음식문화가 뛰어나다는 말을 듣고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라면서 “한국을 다녀온 주위의 친구와 친척들이 적극적으로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롯데월드와 설악산, 스키장에도 갈 계획. 렁욕쳉은 “한국에서 스키를 타는 ‘펀스키’ 프로그램이 싱가포르에 아주 잘 알려져 있다”면서 “처음 타는 스키여서 그런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조성하기자>summ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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