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점자도서관 내년5월 창원서 준공

  • 입력 2000년 12월 29일 01시 03분


경남도는 내년 5월 준공예정인 창원시 봉곡동 장애인종합생활관 2층 100여㎡에 국비 등 5000여만원을 들여 30석 규모의 열람석을 갖추고 점자도서와 녹음도서 등을 구비한 점자도서관을 개관한다.

도는 안내직원 2명을 배치,다른 장애인 보다 상대적으로 정보접근이 어려운 도내 5000여 시각장애인들에게 독서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정보센터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점자 녹음도서도 무료로 대출해준다. 또 점자회보와 소식지도 낼 예정이다.

경남지역 시각장애인들은 그동안 점자와 녹음도서를 서울과 대구 등지에 연락해 대출 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창원〓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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