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사장은 26일 일본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의 인터넷 주가 하락은 성장기 산업에서 나타나는 과도적 현상으로 장기적으로 인터넷 주식은 다시 상승할 것 이라며 오히려 지금이야말로 '투자적기'라고 강조했다.
소프트방크는 한때 보유주식 평가이익이 최고 5조엔(약 50조엔)까지 올라갔으나 최근의 주가하락으로 인해 1조엔(약 10조원)가량으로 떨어졌다. 소프트방크는 현재 5%이상 출자한 기업이 609개에 이르며 앞으로도 매년 100∼200개사에 신규출자를 할 계획.
그는 보유주식 평가이익이 1조엔으로 줄어든데 대해 다른 투자신탁의 경우에는 본전도 못건지는 사례가 속출하고 1조엔의 평가이익을 거둔 기업도 거의 없다 면서 아직 투자여력은 있다 고 밝혔다.
손사장은 "인터넷 사업은 수익성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발명후 5년만에 흑자를 내는 서비스나 제품은 없다"며 "소프트방크 출자기업중 매출이나 이익이 줄어든 회사는 거의 없으며 소프트방크 그룹의 기업가치는 실제로 늘어나고 있다 고 주장했다.
<도쿄=이영이특파원기자>yes20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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