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대선 대비 자기관리 철저히"

  • 입력 2000년 12월 27일 16시 36분


▽대선도 있으니 자기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겠다(이인제 민주당 최고위원, 26일 기자들에게 '대중 속으로'를 새해 정치적 슬로건으로 정했고 대선까지 골프를 치지 않겠다며).

▽주로 '먹는 문제'와 관련된 점이 특징이다(통일부 관계자, 27일 북한이 올해 개최한 9차례의 과학기술발표회가 감자농사 양어 축산 채소재배 등 영농 성과 발표에 집중됐다며).

▽새해 첫날 장엄한 해돋이를 보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릉지방기상청 관계자, 27일 기상통계상 85년 이후 강릉 지역에 새해 첫날 눈이나 비가 온 경우는 두번밖에 없었다며).

▽공격적이고 모욕적이며 기분나쁜 것이었다(클린턴 행정부 공직자, 26일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각급 공직 내정자들이 연방수사국과 국세청의 가혹한 내사 절차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과거 매우 까다로왔던 검증 경험담을 술회하며).

▽e메일 사직서는 현행법상 유효하다(일본에 체류중인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페루 대통령, 27일 요미우리신문에 게재된 회고록에서 사임서를 팩스로 보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실제로는 e메일로 사임서를 보낸 뒤 원본을 대통령 비서실에 우송한 것이라며).

▽시속 190마일에서 110마일로 속도를 늦추고 있다(미국의 테크놀로지 전문잡지 '비즈니스 2.0' 제임스 데일리 편집장, 26일 하이테크업체들의 긴축경영으로 연초만해도 잘나가던 테크놀로지 전문지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며).

▽헐벗은 신자는 있어도 헐벗은 목자는 절대 없다(동아닷컴 네티즌, 27일 종교단체에도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며).

▽수련의 한 방법으로 회사에 다녔다(티베트 불교의 대가 마이클 로치, 부처의 가르침을 경영 마인드로 해석한 저서 '비즈니스의 달인 붓다'의 한글판 신간에서 승려의 몸으로 17년간 다이아몬드 제작 유통회사에 근무하면서 연간 매출 1억달러 규모로 성장시킨 경험을 얘기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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