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스필버그 감독과 매직 존슨, '명사의 거리'에 추가

  • 입력 2000년 12월 26일 13시 47분


스필버그 감독(좌)과 매직 존슨
스필버그 감독(좌)과 매직 존슨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농구선수 매직 존슨이 내년에 새로 할리우드 '명사의 거리'에 기록된다고 25일 AP통신이 보도했다.

할리우드 '명사의 거리'는 청동으로 만든 별모양에 유명인사들의 이름을 새겨 거리 양쪽으로 진열하고 있는 거리. 60년 2월9일 시작돼 현재 2000여명의 명사들이 기록돼있다.

스필버그 감독은 지금까지 <쉰들러리스트> <인디아나 존스> 등 40편이 넘는 영화를 제작, '흥행 보증수표 감독'으로 입지를 굳혔으며 95년에는 미국영화협회로부터 '평생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매직 존슨은 미국프로농구(NBA) LA레이커스의 가드로서 농구 코트의 '전설'로 불릴 만큼 뛰어난 활약상을 보여준 선수. 그는 지난 95년 국립 영화관이 많던 LA 중심가에 '매직 존슨 영화관'을 세워 영화계의 칭송을 받기도 했다.

정유미<동아닷컴 기자>heav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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